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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 기술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수요기업과 함께 검증할 기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6 KICXUP 챌린지와 로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모집은 산업단지 수요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선정된 과제에는 건당 최대 1,500만 원의 PoC 지원금이 제공되며, 투자유치와 TIPS 연계, 글로벌 진출, 신용보증기금의 금융·비금융 지원 등 후속 기회도 안내돼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2026년 7월 31일 오전 9시부터 8월 12일 오후 5시까지입니다.
다만 두 프로그램은 선발 단위와 필요한 서류가 다릅니다. 신청 전 자신의 협업 구조와 기술 적용 계획이 어느 유형에 맞는지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모집에서 먼저 확인할 일정과 범위
공고상 주관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며, 모집 지역은 전국입니다. 지원 분야는 사업화이고, 대학생·일반인·대학·연구기관·일반기업·1인 창조기업 등이 대상 유형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실제 신청 가능 여부는 페이지의 분류보다 상세 공고문에 적힌 자격 기준을 우선해 판단해야 합니다.
온라인 접수는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마감 시각이 자정이 아니므로 신청서와 첨부파일은 접수 마감일보다 앞서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업로드 이후 임시저장 상태로 남아 있지 않은지 최종 제출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제한 대상
기본 신청 대상은 산업단지 수요기업과 기술 협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입니다.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하 법인과 예비창업자가 기본 대상이며, 대학과 연구기관도 포함됩니다.
초격차 10대 분야 등 딥테크 스타트업은 업력 10년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고에 제시된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 로봇, AI·빅데이터
-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업력 완화가 적용되는지 여부는 기술 분야와 사업 내용이 실제로 해당 기준에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업력 경계에 있거나 개인사업자·해외 법인 등 신청 형태가 특수한 경우에는 첨부 공고문을 확인하고 운영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융기관 등의 채무불이행 규제를 받고 있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기업, 서류 위·변조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재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유흥업·숙박업·부동산업 등 제외 업종 관련 기준도 상세 공고문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챌린지와 로컬은 선발 방식이 다르다
KICXUP 챌린지는 기업 단위로 신청하고 평가받는 프로그램입니다. 1차 서류평가에서 140개사를 선발한 뒤 발표평가를 진행해 70개사 내외를 뽑습니다. 개별 스타트업이 수요기업과의 기술 협업 기회를 찾고 있다면 우선 검토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KICXUP 로컬은 컨소시엄 단위로 운영됩니다. 서류평가에서 8개 컨소시엄을 선발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발합니다. 로컬 지원기업은 협업 확약서 또는 MOU를 제출해야 하므로, 참여 주체와 협력 관계가 어느 정도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두 프로그램의 중복 신청 가능 여부나 로컬 컨소시엄의 세부 구성 기준은 상세 페이지에 모두 제시돼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해 보이는 유형을 임의로 선택하기보다 확보한 협업 관계와 제출 가능한 증빙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선정 뒤 기대할 수 있는 지원
가장 직접적인 지원은 PoC입니다. 과제당 최대 1,500만 원이 지원되지만, 모든 선정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받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 지원 규모와 지급 방법, 사용 가능 항목, 정산 조건은 과제와 협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PoC는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성능과 적합성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생산·공정·에너지·안전·데이터 활용 등 수요기업의 문제를 특정하고, 제한된 범위 안에서 검증 결과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밖에도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프로그램, 해외 수요기업과의 연결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가 안내돼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의 금융·비금융 지원도 제공 대상에 포함됩니다.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사무공간 지원 관련 가점이 안내돼 있으며, KICXUP 서울은 현대아울렛 가산점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다만 투자유치나 TIPS 선정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PoC 결과와 수요기업 협업 실적을 후속 사업화와 투자 검토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계 기회를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제출서류와 평가 절차
신청 시 준비해야 할 서류는 프로그램별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자유양식 사업계획서 또는 회사소개서입니다. 로컬 신청자는 협업 확약서 또는 MOU도 제출해야 합니다. 동의서와 사업계획서는 PDF 파일로 접수 경로를 통해 제출하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선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순서로 진행됩니다. 서류평가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서류 합격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BASA 가입과 기업진단을 완료해야 합니다. BASA는 빅데이터와 혁신기술을 결합한 AI 기업진단 분석 서비스이며, 이번 평가 과정의 진단은 국내 스타트업에 한정됩니다.
발표평가는 기업당 총 10분입니다. 발표 7분 이내와 질의응답 3분으로 구성되므로, 회사 연혁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협업 문제와 검증 계획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사업계획서는 현장 문제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 사업의 사업계획서는 단순한 기술 소개서보다 수요기업과 함께 수행할 협업 계획서에 가깝습니다. 먼저 어느 산업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설명하고,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짚은 뒤 자사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해결에 기여하는지 연결하는 구성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PoC 범위는 제한된 기간과 예산 안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정해야 합니다. 특정 설비나 공정, 작업 구간을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좁히고, 정확도·처리시간·불량 탐지율·에너지 사용량·오류 발생률 등 과제에 맞는 성과지표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준과 목표 수준, 측정 방법까지 함께 적으면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표와 서류에는 다음 내용을 일관되게 담는 것이 좋습니다.
- 수요기업 또는 산업 현장의 구체적인 문제
- 자사 기술의 적용 방식과 협업 주체별 역할
- PoC의 대상, 범위, 검증 방법
- 확인할 성과지표와 향후 사업화 방향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약이나 투자유치를 완료된 사실처럼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협의 중인 내용과 확정된 성과를 구분하고, 확약서나 MOU의 내용도 신청서와 일치하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접수 전 마지막 점검 항목
최종 판단 기준은 상세 페이지의 요약 정보가 아니라 첨부 모집 공고문과 전용 신청서입니다. 다음 항목을 순서대로 점검하면 접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법인·예비창업자 요건과 공고일 기준 업력을 충족하는지 확인합니다.
- 딥테크 업력 완화 대상인지 검토합니다.
- 챌린지와 로컬 중 올바른 신청서 양식을 선택합니다.
- 로컬이라면 협업 확약서 또는 MOU를 준비합니다.
- 제출 파일이 정상적으로 열리는 PDF인지 확인합니다.
- 온라인 접수가 최종 제출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 8월 12일 오후 5시 전 제출을 완료합니다.
업력, 업종, 컨소시엄 구성처럼 해석이 필요한 사항은 킥스업 사무국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문의처는 씨엔티테크이며 이메일은 kicxup@cntt.co.kr, 전화번호는 02-3152-8657입니다.
이번 모집은 지원금 규모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수요기업의 문제, 자사 기술, 검증 범위와 후속 사업화를 한 흐름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협업 구조가 개별 기업 중심이라면 챌린지를, 협력 주체와 증빙이 마련돼 있다면 로컬을 검토하면서 첨부 공고문의 세부 조건까지 확인해 신청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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